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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속항원검사 원리 및 주의사항

white에브리띵 2023. 4. 15. 02:43

신속항원검사란,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 중 하나로 항원(바이러스)과 항체(면역반응)를 이용해서 진단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PCR방식과는 달리 검체 채취 후 15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도는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신속항원 검사에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어떤 원리인가요?

PCR방식과는 다르게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해서 진단키트 내 존재하는 항체들이 환자의 몸 속에 있는 특정 항원(코로나19 바이러스)에만 결합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기존 PCR처럼 유전자 증폭과정 없이 빠르게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현재 약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해외배송으로 구매가능합니다. 현재 국내 정식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습니다.

 

신속항원검사키트로는 코로나19 확진여부를 판단할 수 없나요?

신속항원검사키트는 말 그대로 '신속'항원검사이기 때문에 민감도가 떨어져 위음성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선별진료소 및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PCR검사결과 음성인 경우에만 자가격리 해제 대상자로 분류됩니다.

 

신속항원검사 정확도는 얼마나 되나요?

현재 국내에서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4개 업체만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판매중이며, 이 회사들의 경우 모두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양성률 또한 높기 때문에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에서의 활용보다는 요양병원 및 시설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면봉으로 콧속 비강 내벽을 긁어내어 검체를 채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재채기나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기침 또는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가급적이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식약처 권고 사항으로는 임신부나 수유부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진행하라고 되어있으며, 특히 당뇨환자에게는 혈당

수치 변화폭이 클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검체 채취 과정에서 감염 위험성이 있으므로 면봉을 코 안쪽 벽 쪽 1~2cm까지만 넣어 비강 분비물을 채취하며,

입천장이나 콧구멍 뒤쪽 부분은 피해야 합니다.

 

신속항원검사로도 양성 판정이 나올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위양성률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쉽게 말해 음성이어야 하는 사람이 양성판정을 받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실제로는 음성이지만 항체 생성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양성반응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위양성률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약 5% 내외라고 합니다.

 

 

만약 실제로 무증상 감염자가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을 때 양성 반응이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증상이 없고 다른 의심증상이 없다면 일상생활을 해도 무방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방역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게 됩니다.

 

신속항원검사 후 격리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PCR 검사처럼 잠복기간 내에 받은 검사인지, 아니면 이미 발현되어있는 상태에서 받은 검사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자의 경우엔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하며, 후자의 경우엔 7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해야합니다.

 

또한 두 경우 모두 보건소로부터 매일 1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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