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

입냄새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만큼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마스크를 쓰는 요즘같은 시기에는

더욱 신경쓰이죠. 하지만 양치질과 가글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입냄새.. 어떻게 해야할까요?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데 왜 입냄새가 나는걸까요?

이번글에서는 입냄새의 원인 및예방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칫솔질의 횟수라고 합니다. 하루 세번 꼬박꼬박 양치질을 한다고 해도 제대로 닦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것입니다.

무엇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꼼꼼하게 닦아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혀클리너를 이용하면 구취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실사용도 필수라고생각합니다.

입냄새의 원인과 제거방법

사람마다 구강구조나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입냄새의원인은 크게 4가지입니다.

1. 충치 2. 잇몸질환 3. 설태 4. 편도결석.

이 중에서도 특히 충치는 입냄새 유발 세균증식의 주 원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입냄새제거 방법으로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충치치료 후 왜 입냄새가 날까요?

충치치료란 치아우식증(충치) 부분을 삭제하고 충전재로 메우는 치료과정을 말합니다. 이때 우식증 부위를 삭제하게 되면 빈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서 부패되고 이로 인해 구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충치치료 후에는 보철물 사이 또는 인접면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치실 및 치간칫솔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잇몸질환 어떻게 예방하나요?

잇몸질환이란 염증성 질환으로 풍치라고도 불립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진행될수록 통증과

출혈이 동반됩니다. 또한 치주염으로까지 발전될 경우 발치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잇몸질환 역시 올바른 양치질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칫솔모가 닿지 않는 곳은 치실 혹은 치간칫솔을 이용하며 하루 세 번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꼼꼼히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설태는 왜 생기나요?

설태는 혀 표면에 하얗게 끼는 물질로 주로 흰색이나 회백색을 띱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침에 의해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지만 특정 질병이나 컨디션 저하 시 많이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설태는 심한 구취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힘을 주어 닦을 경우 오히려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편도결석은 뭔가요?

편도결석이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말합니다. 결석이라고 해서 딱딱하진 않고 손으로 만졌을 때 쉽게 으스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 만성 편도염 환자에게 자주 나타나며 목 이물감뿐만 아니라 구취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입안에서 노란색 알갱이가 발견된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청결제로도 입냄새 제거가 될까요?

구강청결제는 일시적으로 입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인 세균을 없애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강청결제보다는 치약 선택이 훨씬 중요하답니다.   

마스크 속 입냄새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 거예요. 입안이 건조해지면 침 분비량이 줄어들어 냄새가 심해진다고 하니 수시로

물을 마셔주면 좋습니다.

또한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면 살균작용 및 탈취효과가 있어서 입냄새 예방에 좋다고하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입냄재 자가진단 및 병원내원진단 방법

구취측정기는 어떤 원리인가요?

구취측정기는 말 그대로 입냄새를 측정하는 기계입니다. 사람마다 고유의 냄새가 있고, 이 냄새들이 섞이면서 악취가

나게 됩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끊임없이 가스가 생성되고 배출되는데, 호흡시 나오는 가스중 휘발성 물질

(휘발성 황화합물)이 공기 중 세균과 반응해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때 발생되는 기체를 분석하면 내 입냄새의 성분을 알 수 있게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간단하게 자가진단 방법

양치질 직후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 이물질을 제거 한 후 종이컵에 숨을 내쉬어보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컵 안에 들어있는

연기를 맡아보면 된답니다. 만약 역한 냄새가 난다면 치과검진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나요?

혀 안쪽부분에 설태를 긁어낸 후 면봉으로 찍어줍니다. 다음으로는 입을 다문채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10초간 참은 후 천천히 내뱉습니다. 그러면 입안에 남아있던 침과 섞여 나온 가스로 인해 결과값이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나의 입냄새 농도를 정확히 알 수 있겠습니다.